골프보험
푸른 잔디, 아름드리나무와 우거진 숲, 화려한 꽃과 연못이 수놓아진 골프장에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건 상상만 해도 행복합니다.
우리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골프는 자칫 잘못하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잠시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내 골프공에 앞사람 다쳤다면… 길 가다 골프공 맞을까 무서워… 골프공에 차량 파손…
우리 주변에서 타구 사고 관련된 기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굳이 뉴스가 아니더라도 골프장에 가면 캐디님들이 “볼” 이라고 외치는 경우를 플레이하는 동안 자주 듣게 되는데요.
골프공이 올바르게 날아가지 않고 휘어 날아가 옆홀로 간다거나 앞 팀과의 간격이 가까운 상태에서 볼을 쳐 다른 사람을 맞게 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 “볼” 이라고 소리를 질러 공을 피해야 한다고 알리는 것이죠.
내가 친 골프공이 타구사고?
골프공은 지름이 약 4.3cm에 무게가 약 46g 정도로 평균 무게가 50g인 계란보다 약간 가벼운 작은 구체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공이 상황에 따라서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는 흉기로 돌변하게 되는데요.
타구 사고로 인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물체입니다.
골프공은 작지만 아주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고 스틸이나 티타늄처럼 단단하게 만들어진 클럽에 맞고 날아가기 때문에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결국 이 단단한 물체가 빠른 속도로 날아가 타구 사고를 일으키는 겁니다.
실제 골프장 타구 사고의 판례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골프장 타구사고 CASE
해당 사건은 A씨가 골프장 1번 홀에서 티샷을 하였습니다 A씨가 친 공이 목표 방향보다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 날아가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 7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 중이던 B씨의 왼쪽 눈을 타격하게 됩니다.
이 타구 사고로 인해 좌안 맥락막혈관신생, 좌안 맥락막파열 등의 상해를 있게 되었는데요.
법원은 A씨에게 타구를 하는 경기자로써 타구하기 전에 공이 빗나갈 경우를 포함하여 자신의 공이 날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범위 내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한 뒤 자신의 기량에 비추어 그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안전한 방향으로 타구할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추가로 골프장도 일부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었는데요.
골프장의 홀이 좁거나 인접하고 있어 한 홀에서 친 공이 잘못 날아가 인접 홀에서 경기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면 골프장 운영자는 펜스나 안전망을 설치해야 하고 경기자들이 안전하게 골프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이런 부분을 소홀했다는 이유였죠.
골프장 사고 손해배상 대비
타구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프로 골퍼처럼 골프 경기에 익숙한 사람들도 타격한 공이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날아가는 경우가 불가피하게 발생하기도 하는데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정말 어떻게 될지 모르죠.
아마 다들 골프장에서 훅이나 슬라이스가 발생하여 다른 홀로 넘어가는 공을 바라본적 많았을 겁니다.
저 역시 골프를 치면 캐디님이 “볼” 이라고 꼭 외치는 상황이 벌어지니까요.
그런데 그런 공이 행여나 누군가 맞기라도 한다면 또는 주차장이 가까워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키기라도 한다면…
아니면 손에서 골프채 헤드가 날아가 다른 사람을 강타하기라도 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골프장의 과실이 어느 정도 있다 하더라도 문제를 일으킨 나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골프 보험의 골프활동중배상책임 특약을 준비해야 합니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골프중 사고로대인배상책임과 대물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해 주는데요.
보통 가입금액인 2천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 2만원을 공제하여 실제 발생한 법률상 배상책임 비용을 보상해 줍니다.
홀인원 / 알바트로스 행복한 사고?
여러분 골프장에선 타구 사고처럼 암울한 사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행복한 사고도 있는데요 바로 홀인원과 알바트로스죠.
기적 같은 일을 사고라고 표현한 이유는 부담스러운 관례비용 때문입니다.
먼저 홀인원과 알바트로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먼저 홀인원은 티샷으로 볼을 한번에 홀인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Par3 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Par4 홀에서도 종종 나오기도 하죠.
알바트로스는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쳐서 넣은 경우를 말합니다.
실제 경기에선 1타 적게 넣는 버디와 2타 적게 넣는 이글은 커녕 홀인원보다 드물게 나오기 때문에 알바트로스를 기록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Par5 홀에서 티샷을 친 후 바로 다음 샷으로 홀컵에 공을 넣어야 하는데요,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홀인원, 알바트로스 축하비용 보험
결국 홀인원과 알바트로스 모두 운이 좋지 않으면 일어나기 힘듭니다.
평생 한번 기록할까 말까 할 정도라서 홀인원이나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로고볼 같은 기념품을 만들어 돌린다거나
수건이나 우산 등의 기념품을 구입하여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라운딩한 사람에게 한턱 쏘는 게 관례입니다.
골프장에서 기념패를 만들어 축하해주고 트로피를 만들면서 홀인원한 골프공을 트로피 안에 넣기도 하죠.
그리고 홀인원한 날 같이 라운딩한 사람들과 다시 골프 약속을 잡는 이른바 리턴 매치를 여는 것이 불문율입니다.
홀인원 턱이란 게 너무 과도해져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수백만원을 쓰기 때문입니다 홀인원 한번에 한달치 월급이 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마냥 웃을 수 없죠.
그래서 홀인원 축하비용을 보장해주는 골프 보험의 홀인원비용 특약과 알바트로스비용 특약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홀인원비용 특약 AND 알바트로스비용 특약
1개월 이내에 실제 사용한 축하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해 주는데요.
증정용 기념품 구입 비용, 축하만찬 비용, 축하라운드 비용을 보상해 줍니다.
다만, 상품권 등의 물품전표나 선불카드의 경우 해당되지 않고요.
축하라운드의 경우 1개월 이내에 일정 잡기가 보통 어렵죠, 그래서 축하라운드 비용만 3개월 이내로 기간이 연장된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골프의 대표 특약인 배상책임, 홀인원비용, 알바트로스비용
지금까지 초보 골퍼인 골린이부터 싱글 골퍼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골프보험의 대표 특약인 배상책임, 홀인원비용, 알바트로스비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외에 값비싼 골프용품을 화재나 도난으로 생긴 손해나 골프채가 부러지거나 휘어져서 생긴 손해를 보상하는 골프용품손해 특약, 골프중카트사고부상보장 특약도 있는데요.
자세한 건 픽앤플랜의 전문가들로부터 상담을 받아 즐거운 라운딩 중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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